입국한지 3년 이상, 최근 3년 이내 출국 경험 없는 다문화가정 대상

(안성=국제뉴스) 김덕기 기자 = 경기도 안성시는 1월 21일~31일까지 '2019년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지원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다문화가정을 모집한다.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지원사업'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모국을 찾지 못하는 결혼이민자 가정의 안정적인 한국사회의 정착을 돕고, 고향의 그리운 가족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년 추진되고 있다.

모집대상은 한국에 입국한지 3년 이상이고, 최근 3년 이내에 해외출국경험이 없는 안성시 거주 다문화가정이다.

참여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되며, 선정기준은 저소득층 다문화가정을 우선 선발하고, 신청가정의 소득기준, 국내 정착기간, 자녀수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3가정을 선정해 가족(부부, 자녀)의 왕복항공권과 비자발급비용을 지원한다.

안성시 관계자는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지원사업이 모국의 가족들을 그리워하며 살아가는 결혼이민자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 한국생활에 자긍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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