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안종원 기자 = 동작구는 "앞으로 30년 종합도시발전 로드맵 실현을 위한 '미래도로 및 종합교통 실행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날 도로망 및 종합교통계획을 총 13개 목표, 48개 단위사업으로 나누고 중·장기 계획과 세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구는 장래 도로망계획에 대한 가이드라인으로서 ‘2018년 동작구 미래도로 및 종합교통계획’에 맞추어 향후 도로 및 교통체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구체적인 총괄 실행계획을 실행한다.

올해는 사당로 확장, 신상도 지하차도 확장, 교통약자 보행환경 개선 등 주민체감이 높은 사업을 우선 추진한다.

구는 오는 5월 서리풀터널 개통에 따른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고자 지장물이 없는 남성역 인근 도로 약 390m 구간을 우선 확장하고, 2021년까지 618m 구간의 사당로 확장 공사를 마무리한다.

또한, 신상도 지하차도의 경우 오는 3월부터 약 324m 구간의 도로를 2차로에서 4~6차로로 확장공사를 실시한다.

조남성 도시관리국장은 "현재 뿐만 아니라 미래의 교통 변화에도 대응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시 및 중앙정부와 협력해 계획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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