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안종원 기자 = 마포구는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설 연휴를 맞아 관내 관광숙박시설 23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점검대상 중 5개소는 구 소속 공무원과 소방서 직원, 구 안전관리자문단의 건축구조기술사로 편성된 합동점검반이 나서 현장 점검한다.

현장점검은 등록 관광숙박시설에 대해 순차적으로 실시하고 있는데, 이에 따라 나머지 18곳은 점검표에 따른 자체점검 방식으로 진행된다.

점검 내용은 숙박시설의 소화기·스프링클러 등의 소화설비, 피난계단과 방화구획 및 내화구조 등이 법적 설치기준에 적합한지 확인하고 연기감지기와 경보설비 등 화재안전시설이 적절한지 확인한다.

점검 결과 보수·보강 등 시정이 필요한 사항은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건축물 등 시설물 현황뿐만 아니라 재난상황, 안전사고에 대한 직원 대응 교육 여부도 함께 조사한다.

한편, 구는 관광숙박시설뿐만 아니라 도시민박업소와 야영장을 대상으로도 정기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유동균 구청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관광시설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하는 점검인 만큼 사업자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