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안종원 기자 = 양천구는 "구청 1층 후정 주차장에 장애인의 전기차충전소 이용자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비가림막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특히, 비가림막 설치는 신규 공무원 교육지원과 임동호 주무관이 비나 눈을 맞지 않고 장애인 주차구역에서 구 청사로 진입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함에 따라 이루어졌다.

임 주무관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시설물의 구조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건축구조기술사의 사전 검토를 거쳐 가로 22m, 세로 약 5m(총 약 127.6㎡) 규모의 비가림막을 조성했다.

또한, 장애인 주차구역과 청사 진입 연결통로가 맞닿은 곳에 경사로를 추가로 설치해 차량을 주차한 뒤 연결통로로 바로 진입해 구청 안까지 비를 맞지 않고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구는 올해 최근 증가하고 있는 전기차 충전소의 안전한 이용과 장애인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관내 장애인주차구역 및 전기차 충전소가 위치한 공공청사에 비가림막을 확대 설치한다.

김수영 구청장은 "구민들의 안전과 편의가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모든 구민의 불편을 개선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해 살기 좋은 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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