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 북부 아라하바드에서 힌두교 제전 쿤부메라에 참가해 성스러운 강의 합류점 트리베니 상감에서 목욕하는 힌두교 수련자들ⓒAFPBBNews

세계 최대 종교제 쿤부메라(Kumbh Mela)가 15일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Uttar Pradesh) 주 아라하바드(Allahabad)에서 시작해 2000만 명이 넘는 힌두교도가 성스러운 강에서 목욕하는 모습을 보였다.

쿤부메라는 7주간의 장대한 축제로 아라하바드에는 성스러운 강으로 불리는 간지스(Ganges), 얌나(Yamuna), 신화상의 살라스바티(Saraswati)가 합류하는 지점이 있어 힌두교에서 가장 성스러운 곳이다.

트리베니 상감(Triveni Sangam)이라고 불리는 이 합류점에서 목욕을 하면 죄가 풀리고 영혼의 구제가 이루어질 것으로 생각된다.

우타르프라데슈주의 요기아디티야나트(Yogi Adityanath) 주 총리에 의하면, 첫날에만 2250만명이 목욕을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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