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1억6400만원 투입…어업인 경제적 부담 감소 기대

(진도=국제뉴스) 김영란 기자 = 진도군이 양식 수산물 재해보험가입 확대와 양식 어업인들의 보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억6000만원을 지원한다.

양식수산물 재해보험은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양식어가의 피해복구와 경영안정을 목적으로 지난 2008년부터 지원되고 있다.

보험료의 50%는 국가가 지원 하고 자부담 일부를 어업인이 부담하는데 진도군은 자부담액의 30% 지방비를 지원해 양식수산물 재해보험가입에 따른 어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줄 계획이다.

특히 어업인 가입 확대를 위해 지방비 사후 정산을 폐지하고 지난해보다 지원 예산을 4,000만원 증가한 총 1억6,40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보험가입 대상품목은 넙치, 전복, 굴, 톳, 김, 미역 등 28여가지이며, 보험가입 기간은 품목별 양식시기에 따라 다르다.

진도군 수산지원과 양식산업담당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폭설, 태풍, 폭염 등 이상기후 현상이 빈번이 발생하고 있어 재해에 취약한 양식 어가의 보험가입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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