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일본 기상청 홈페이지 캡쳐

일본 가고시마현 구치노에라부지마에 있는 신다케 화산에서 17일 폭발성 분화가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은 하늘에 구름이 많아 분화로 인한 화산 연기가 500m 상공 정도까지밖에 확인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화산 분화구 주변에는 화산재와 화산가스가 빠르게 흘러내리는 것이 관측됐으며 화구로부터 3km 떨어진 마을에서 화산재가 확인됐다 전했다.

하지만 야쿠시마초 당국은 이번 분화로 인한 인명 피해 접수는 아직까지 없다고 밝혔다.

또한 야쿠시마초는 방재무선을 통해 주민에 신다케 화구에서 5km 떨어진 곳에 있는 피난소로 대피하라고 당부했다.

구치노에라부지마는 가고시마 시 남남서 쪽 130km에 위치하며 71세대 109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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