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오후 국동주민센터 2충 국동 아이나래 행복센터 개소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여수시

(여수=국제뉴스) 윤정 기자 = 여수시는 지난 16일 오후 국동 주민센터 2층에서 아이나래 행복센터 개소식을 갖고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국동 아이나래 행복센터는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오후 1시부터 저녁 9시까지 6세에서 12세 아동을 보살펴주는 돌봄 터다.

맞벌이나 아이를 돌볼 수 없는 급한 상황에 처한 가정이 아이나래 행복센터에 아이를 맡기면 돌봄 교사가 돌봄, 귀가 지원, 부모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는 평소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거점별 돌봄 센터를 만들겠다던 권오봉 여수시장의 의지가 담긴 첫 작품이다.

시 관계자는 "아이나래 행복센터가 단순히 아이들이 시간을 보내는 곳이 아니라 또래 친구들과 함께 놀기도 하며 공부도 할 수 있는 안전하고 건강한 돌봄 공간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 상반기 돌산읍과 소라면에 아이나래 행복센터 2개소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며, 9월에는 웅천에 육아종합지원센터를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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