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박성수 구청장

- 지난해 공유마켓서 7백여만원 모금…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전달

(서울=국제뉴스) 김영명 기자 =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17일 오전 11시 구청사 내 ‘사랑의 온도탑’ 앞에서 <아이 옷, 장난감 공유마켓> 수익금 성금 전달식을 가진다.

구는 지난해 10월 송파구가정어린이집연합회 주최로 <아이 옷, 장난감 공유마켓>을 실시한바 있다. 송파구 관내 가정어린이집을 통해 모아진 중고 유아용품과 의류, 도서 등을 기증 받아 저렴한 가격에 이웃들에게 재판매 했다.

공유마켓에는 지역 내 어린이집 원아들과 학부모들이 함께해 최소 500원에서 1만원에 이르는 가격으로 알뜰 상품을 구입하고, 어린이들이 공유경제의 개념을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이와 더불어 행사장에는 어린이집 교사들이 조리한 밑반찬과 간식 등을 판매하고 성금모금함을 설치하는 등 이웃을 위한 기부와 나눔에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기금모금의 시간을 가졌다.

송파구가정어린이집연합회는 <아이 옷, 장난감 공유마켓>을 통해 모금된 성금과 물품 판매 수익금 총 7,242,500원을 「2019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사업에 전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송파구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하는 ‘2019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은 성금과 성품 등 민간 후원을 통해 복지서비스 재원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구는 구청 로비에 사랑의 온도탑을 설치해 모금현황을 온도계로 형상화 하고 있으며 이번 ‘아이옷 장난감 공유마켓’ 성금 전달식은 사랑의 온도탑 앞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송파구 한명원 여성보육과장은 “아이 옷, 장난감 공유마켓과 같이 공유경제의 지혜를 나누고, 이웃을 위한 나눔에도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송파구 가정어린이집연합회의 따뜻한 정성과 공유마켓에 동참해주신 주민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