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영명 기자 = 행정안전부는 "국민이 직접 유선 및 도선 안전관리에 참여하는 '유·도선 국민안전현장관찰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특히, 현장관찰단은 2017년에 처음 도입돼 매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해 성수기간(4~11월) 동안에 총 144건의 위험요소를 발굴하고 개선 조치했다. 

주요 개선사항은 선착장 주변 안전시설(난간) 추가 설치, 인명구조선 표식 및 구명장비 개선, 파손된 화재발신기 교체, 시시티브이(CCTV) 안내문 설치 등이다.

현장관찰단의 주요 임무와 역할은 현장 관찰 및 위험요소 제보, 국민 관점의 아이디어(의견) 제시, 지자체 등 민․관 합동점검 참여 및 안전관리 홍보 등이다.

권역별 지원자 중 선박 전문가나 관련 분야 종사자를 우선적으로 선발할 계획이며, 활동계획 및 결과를 제출받아 향후 정책에 반영하게 된다.

특히, 현장관찰단은 '유·도선'에 국한하지 않고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기타 선박에 대하여도 현장관찰을 수행하도록 할 계획이다.

현장에서 발견된 안전 위해요소 및 개선 필요사항은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 등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즉시 조치해 나갈 예정이다.

안영규 행안부 안전관리정책관은 "유·도선 국민안전현장관찰관 제도의 취지는 현장에서 제안해주신 개선사항들을 적극 정책에 반영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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