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지사 “창업활성화에 지원 아끼지 않을 것”

▲ (사진제공=경남도) 경남도는 16일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경남형 창업생태계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있다.

(경남=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경남도가 예전과 달리 다양한 정책을 통해 창업을 적극 지원한다.

경남도는 16일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경남형 창업생태계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수 경남지사, 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김지수 경남도의회 의장, 한철수 경남상의협의 회장을 비롯해 도내 경제계, 창업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경남도는 이날 선포식에서 '경남 창업생태계 활성화 계획'을 발표했다.

또 '경남을 창업의 메카로!'라는 비전을 비롯해 경남형 창업생태계 비전 실행을 위한 4대 전략과 주요 추진과제도 제시했다.

경남도는 민간역량과 모태펀드를 활용한 선순환 창업자금을 활성화한다.

이를 위해 경남기반 창업투자회사(VC)를 설립하고 경남창업투자펀드 100억 원을 조성한다.

또 쉬운 창업실현을 위한 창업플랫폼을 구축한다.

아이디어가 현실이 되도록 하는 '메이커 스페이스'를 구축하고, 창업 관련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창업플랫폼'을 만든다.

경남도는 세대융합 및 성장단계별 교육과 지원으로 창업성공률을 높인다.

중장년과 청년이 함께하는 '세대융합 스타트업 캠퍼스'를 운영하고, '경남 청년창업사관학교'를 유치한다.

또 한번 창업에 실패해도 재도전해 성공할 수 있는 '창업재도전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경남도는 창업지원정책 유관기관과의 협력강화로 혁신창업 붐을 일으킨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혁신창업 허브 기능을 강화하고 '경남 기술창업 산학연관 실무협의회'를 통해 지원기관, 민간, 시군 등 창업지원기간 간 협력 체제를 강화한다.

김 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창업생태계 혁신을 통해 창업활성화를 이뤄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실패가 성공의 지름길이 되도록 하는 새로운 창업생태계 조성에는 지방정부는 물론 중앙정부도 함께 해야 한다"며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창업에 필요한 초기자금 뿐만 아니라 각종 행정적 서비스도 함께 지원하고, 창업 이후에는 전문가를 통한 지속적인 자문과 네트워크 구축에도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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