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선수단이 16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2차 전지훈련 장소인 중국 쿤밍으로 출국한다.

이날 출국하는 선수단은 안드레 감독을 비롯해 코칭스탭 13명과 선수단 35명 등 총 48명이다. 기간은 1월 16일(수)부터 2월 17일(일)까지이며, 중국 쿤밍과 상하이에서 2019시즌 준비를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을 펼칠 예정이다.

대구는 이번 동계전지훈련에서 'ACL 조별예선 통과 + K리그1 상위 스플릿'이라는 목표를 향해 전력을 가다듬는다. 특히 올 시즌 K리그1과 ACL 일정을 동시에 소화하는 만큼 강도 높은 체력훈련도 예상된다.

중국 쿤밍으로 이동해 실시하는 이번 훈련에선 전술 훈련에 초점을 맞춰 팀 기량을 극대화하고, 상하이에서는 경기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해 국내외 프로팀들과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안드레 감독은 "2018년 보다 좀 더 나은 해가 되길 바란다."며, "올해 더 높은 순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금부터 집중해서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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