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오른쪽 유라이크코리아 김희진 대표.(사진제공.유라이크코리아)

(서울=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국내 최초로 AI기술을 접목한 헬스케어 시스템이 소들의 분만을 98% 이상 정확히 예측케 한다는 논문이 발표되어 국내외에 화제가 되고 있다.

바이오캡슐 '라이브케어'(LiveCare)로 유명한 가축헬스케어 전문기업 ㈜유라이크코리아(대표 김희진)은 국내 최초로 'AI 기반 축우 분만 예측 시스템' 관련 가축 헬스케어 논문을 공동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국내 정보기술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학술지인 한국정보기술학회 논문지(Journal of KIIT)에 "축우 분만 예측을 위한 경구투여 바이오 센서를 활용한 AI 분석 방법(AI Analysis Method Utilizing Ingestible Bio-Sensors for Bovine Calving Predictions)"이라는 제목으로 게재되어 화제다.

이화여자대학교 컴퓨터공학 박사(Ph.D)인 유라이크코리아의 김희진 대표가 논문의 제 1저자로 참여하여, 이화여자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최병주 교수와 함께 공동 연구를 수행하였다.
 
유라이크코리아 김희진 대표는 "AI시스템을 통해 축우의 분만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으며, 난산의 위험 없이 성공적인 분만 관리가 가능하다. 

경구 투여용 센서를 통해 반추위 내의 심부 체온을 외부 환경의 간섭 없이 안정적으로 실시간 측정하고 이를 딥러닝(Deep Learning)에 적용함으로써 분만 시점을 예측하는 방법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기존 농가에서는 육안으로 분만을 확인하여 예측이 부정확하거나, 심할 경우 분만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김희진 대표는 "이미 전 세계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바이오캡슐 '라이브케어'는 AI 분석을 통한 시간대비 분만 예측 시스템으로 관리자의 지속적인 모니터링 없이도 축우의 분만을 높은 정확도로 예측케 해 준다"고 전했다.
 
유라이크코리아가 선보인 축우 건강관리 서비스 '라이브케어(LiveCare)'는 축우에 IoT(사물인터넷) 기술이 집약된 바이오 캡슐을 경구투여해 가축의 위에서 체온과 활동량 등을 측정하고, 가축의 개별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하여 해당 개체의 질병, 발정, 임신 등을 진단하고 관리하는 축우 헬스케어 통합 솔루션이다. 
 
특히, 라이브케어는 구제역을 비롯한 소의 식체, 괴저성 유방염, 유행열, 일본뇌염, 폐렴 등 다양한 질병의 예방과 조기치료가 가능하며, 발정시기와 출산시기까지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
 
김대표는 "금년 초 유럽 17개국의 허브 역할을 하는 덴마크에 유럽 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며, 아랍에미레이트(UAE)에도 금년 상반기에 진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라이크코리아의 '라이브케어'는 상용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어 전세계 가축 헬스케어 시장을 주도할 유니콘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아 IPO 가능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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