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고를 낸 그랜저 차량이 파손된 모습/제공=부산경찰청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신호대기 중인 승용차를 들이 받고 도주하다 화물차량을 재차 들이 받은 가해 20대 승용차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오전 4시 25분께 부산 기장군 월평교차로에서 신호대기 중인 QM3승용차량을 그랜저 차량(운전자 박 모·24)이 추돌한 뒤 달아났다.

두명터널을 통과해 달아나던 그랜저 차량은 이어 3.5t 화물차량(운전자 백 모·49)을 들이받고 인근 도로 옹벽까지 들이받고 멈춰섰다.

이 사고로 그랜저 차량 운전자 박씨가 현장에서 숨졌다.

추돌 피해를 본 QM3 차량 운전자도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박씨의 음주 여부 등을 포함해 사고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