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영명 기자 = 동작구는 "올해 지역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육성기금 20억 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관내에 사업장을 두고 3개월 이상 영업 중인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으로, 은행 여신규정상 부동산이나 신용보증 등 담보능력을 갖춘 업체면 신청 가능하다.

특히, 제조업, 벤처기업, 지식서비스산업, 여성기업을 우선 지원하며, 공고일 기준 최근 6개월간 고용이 증가된 ‘일자리 창출기업’은 1억 원 한도 내에서 연리 1.0%로 특별 지원한다.

자금지원 규모는 서류검토와 현장조사 등을 거쳐 업체당 최고 2억 원까지 시설개선 및 경영안정 자금으로 융자 지원을 받게 된다.또한, 시 최저 수준인 연 1.5% 대출금리를 적용, 5년 범위 내에서 선택 상환할 수 있도록 금융 부담도 완화했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 및 소상공인은 다음 달 13일까지 구 홈페이지(www.dongjak.go.kr)에서 구비서류를 다운로드 받아, 구청 생활경제과(노량진로 74, 유한양행 9층)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이상성 생활경제과장은 "이번 사업이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중소기업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