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손혜원 SNS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이 때아닌 논란에 휘말렸다.

15일 SBS 8시 뉴스는 손혜원 의원과 그의 측근들이 목포 구시가지 일대의 주요 건물을 여러 채 매입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문제는 구입 지역이 이후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됐고 관련인들이 ‘창성장’의 공동소유자로 밝혀진 것이다. 이에 그가 미공개 정보를 활용해 시기를 노린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

역사적 가치를 인정 받은 해당 지역은 1.5km에 달하는 거리 전체가 문화재로 지정된 것으로 알려진다.

몇해 전부터 그가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 가운데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끈다.

당시 외국인 관광객 감소에 따른 국내 관광수지 적자에 대한 방안으로 유명 관광도시의 숙소를 설명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역세권에 성처럼 생긴 번쩍거리는 모텔만 있다. 이런 데서 누가 자나”고 안타까움을 표햇다.

손혜원 의원은 “제가 아는 사람을 설득해서 목포에 있는 형편없는 여관을 새롭게 숙소로 단장했는데, 외국인들에게 열광적으로 팔려나가고 있다”고 설명했고 당시 거론된 숙소가 ‘창성장’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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