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로이터/국제뉴스)

(이스라엘=국제뉴스) 박원준 기자 = 이스라엘의 벤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시리아에 있는 이란의 무기고를 대상으로 하는 공습을 실시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스라엘 총리부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각료회의에서 "최근 36시간 동안 공군이 (시리아의) 다마스쿠스 공항에 있는 이란 무기고를 공습했다."고 말했다.

이와 같이 이런 공격을 이스라엘이 공개적으로 인정하는 경우는 이례적이다.

더불어 총리는 "최근의 일련의 공격은 우리가 맹세한대로 시리아에서의 대이란 행동을 지금까지 이상으로 취하는 결의를 나타내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시리아 국영 시리아 사나(SANA) 통신은 지난 11일 군 소식통을 인용해 이스라엘 공군이 다마스쿠스 공항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했지만 방공부대가 미사일 대부분을 요격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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