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에고 마라도나. (로이터/국제뉴스)

(아르헨티나=국제뉴스) 이기철 기자 = 아르헨티나 출신 전 축구 선수 디에고 마라도나가 복부 내 출혈로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마라도나의 변호사는 마라도나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외곽에 있는 올리보스 병원에서 1월 초 건강검진 당시 복막 내 출혈이 발견됐다고 13일(현지시간) 전했다.

선수 시절 축구 천재로 불린 마라도나는 보카 주니어스, 바르셀로나와 나폴리 등에서 23년간 뛰며 클럽 통산 589경기에 출전해 311골을 넣었다.

그는 또한 1986년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를 우승으로 이끌었으며 1990년 월드컵에서는 결승전까지 이끌었다.

아울러 마티아스 몰라 변호사는 트위터에 "마라도나의 수술은 끝났다"면서 "모든게 완벽하게 된 것에 신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