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각 11일 샌프란시스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벌트', '와이 콤비네이터' 방문

▲ 은수미 성남시장(오른쪽)이 현지시각 11일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 벌트사를 방문해 케빈 스미스 회장(왼쪽)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성남시청)

(성남=국제뉴스) 박진영 기자 = 은수미 성남시장은 현지시각 11일 샌프란시스코의 글로벌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벌트(The Vault)사와 와이 콤비네이터(Y Combinator)사를 차례로 방문해 실리콘밸리 창업 생태계, 우수사례 등의 정보를 공유했다. 

은 시장은 먼저 케빈 스미스 벌트 회장을 만나 실리콘밸리 창업 생태계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2013년에 설립된 벌트사는 80여개 이상의 스타트업을 육성했다. 인천 송도에 한국 지사를 두고 있다. 

이어 은 시장은 캣 마날락 와이 콤비네이터 공동대표 및 회사 관계자들과 만나 스타트업 지원체계와 육성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은 시장은 스타트업 관련 시 정부의 역할, 해외 진출 방안, 창업 컨설팅 등 많은 질문을 했다.  

▲ 은수미 성남시장이 현지시각 11일 샌프란시스코 세인트메리 광장을 찾아 위안부 기림비를 참배하고 있다.(사진제공=성남시청)

2005년 설립된 와이 콤비네이터사는 실리콘밸리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다. 에어비앤비(숙박 공유 플랫폼), 드롭박스(웹기반 파일 공유서비스)등이 대표적 성공사례로 꼽히며, 한국에서는 성남 판교에 본사를 둔 미미박스(뷰티 커머스)를 육성했다.  
 
이 밖에도 이날 은 시장은 샌프란시스코 세인트메리 광장에 설치된 위안부 기림비를 찾아 참배하고 헌화했다. 

성남시 대표단과 함께 북미 지역을 순방 중인 은 시장은 라스베이거스와 샌프란시스코에 이어 캐나다 밴쿠버를 방문해 우호 교류 의향서를 체결하는 등 남은 일정을 소화한 뒤 오는 16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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