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친 암치료 과정과 간호간병통합병동 에피소드 담아

▲ 울산대 공정원 간호사(왼쪽에서 3번째)가 지난 11일 시상식에서 장려상을 받은 뒤 다른 수상자와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

(울산=국제뉴스) 신석민 기자 = 울산대병원은 공정원 간호사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주관한 '문재인 케어 1주년 체험수기 공모전'에 입상했다고 13일 밝혔다. 

공 간호사는 지난 11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할아버지를 위한 마술'이라는 제목으로 장려상을 받았다. 

부친의 암치료 과정과 간호간병통합병동 일어난 에피소드를 따뜻하고 진솔하게 담아냄으로써 작품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 간호사는 이번 입상을 통해 받은 부상 50만원을 포함해 총 100만원을 울산대병원 발전기금으로 전달했다. 공 간호사의 수기작품은 향후 울산대병원 블로그와 울산대병원 3·4월호 사보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공 간호사는 "병원에 근무하고 있는 간호사로서 많은 분이 제 글을 읽고 희망과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의 장점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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