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학교시설 평균 내진보강율은 34%

▲ 울산시교육청 청사 모습. <울산시교육청 제공 자료사진>

(울산=국제뉴스) 최지우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지난해말 기준으로 학교시설에 대한 내진보강율이 75.9%로 전국 최고 수준이라고 13일 밝혔다. 

교육부 집계에 의하면 전국 학교시설에 대한 내진보강율은 34% 수준이다.

울산교육청은 경주지진 이후 2018년까지 내진 적용 대상건축물 612동 중 465동에 대한 내진 성능평가 및 보강을 완료했다. 나머지 내진보강이 필요한 147동에 대해서도 자체계획을 수립해 2024년까지 내진보강을 완료할 계획이다.

올들어서도 삼산초등학교를 비롯한 23교 25동에 대한 내진 보강공사가 2월말 완공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김광수 교육시설과장은 "지진으로부터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학교에서 3월 신학기를 시작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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