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안종원 기자 = 서울 중구는 "오는 18일까지 만55~70세 장년층을 대상으로 '행복마을지킴이'로 활약할 주민 3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특히, '행복마을지킴이'는 안전하고 인정 넘치는 마을공동체 실현과 더불어 지역 사정에 밝으면서 능력과 사회공헌 의지가 있는 베이비부머 세대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우범지역 순찰과 취약계층 방문·생필품 전달, 노약자 안전 도우미를 기본으로 제설, 빗물받이 점검, 화재 위험시설 순찰, 보안등 확인, 공사장 안전사고 예방 등 생활 안전 확보에 기여할 수 있는 일들을 수행한다.

또한,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불법 부착물 단속 등 동별 실정에 따라 필요한 업무도 담당한다.‘행복마을지킴이’는 다음 달 1일~오는 6월 말까지 15개 동에 2명씩 배치돼 하루 3시간씩 주 5일 근무하며 급여는 올해 구 생활임금이 적용된 1일 2만9928원이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행복마을지킴이 신청서, 건강보험증 사본, 보험료 납부영수증 등을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제출하면 가구 소득, 봉사 경력, 표창 수상 여부 등을 반영해 최종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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