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안종원 기자 = 강동구는 "지난 해 12월 국·시비 추경예산 5억6000만 원을 투입해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특히, 사업 대상지는 어린이보호구역 신규 2개소와 기존에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 운영 중인 27개 시설 주변으로 미끄럼 방지포장(약 2100㎡)으로, 보행자 방호울타리(2510m) 신설 및 교체 공사를 마쳤다.

또한, 태양광 과속경보시스템(DFS)은 초등학교와 어린이집 주변 차량 통행량이 많은 지점 14개소에 설치했다.

태양광 과속경보시스템(DFS)은 어린이보호구역 등 속도제한 지역에 주행차량의 속도를 레이더로 실시간으로 측정해 표출하는 시스템으로, 제한속도 초과 시 운전자에게 경고 표시를 해 감속을 유도한다.

보행자 방호울타리는 무단횡단을 방지하기 위한 시설로,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 전방 시·종점 등 미끄럼 방지기능이 필요한 지점에 암적색의 미끄럼 방지포장을 설치해 운전자에게 어린이보호구역임을 인지하도록 유도한다.

이정훈 구청장은 "어린이보호구역은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통학하며 보행할 수 있는 구역으로 안전사고가 발생되지 않는 것이 최우선임에 따라 지속적으로 어린이 통학로 안전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