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 지난 11일 오후 4시30분쯤 전북 익산시 D아파트 9층에서  B(28·여)씨가 아파트 밑으로 떨어져 신음하고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B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이미 숨졌다.

경찰조사결과 B씨는 간호학원을 수료하고 간호조무사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 익산의 한 병원에서 실습중으로, "병원에서 동료에게 괴롭힘을 당했다"는 내용의 유서를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가족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경위 등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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