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어울림 숲놀이’에 숲 해설가 28명과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함안=국제뉴스) 조창화 기자 = 평생학습도시 함안군에서 양성된 숲 해설가들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11일 함안군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어울림 숲놀이’에 숲 해설가 28명과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군은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숲해설가 양성과정을 운영해 숲이 품은 역사와 이야기를 소개하는 산림청 산림전문 숲해설가 28명을 양성했다.

이날 행사에서 숲해설가들은 양성과정에서 자체 개발한 17개 숲놀이 프로그램 중 4개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잠자리 날다’를 비롯해 ‘올챙이에게 개구리 되기까지’, ‘물자라 아빠의 살아남기’, ‘기생벌 바퀴벌레를 쏘다’를 선보이며 청소년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또 지겹고 딱딱한 이론교육이 아닌 체험, 놀이, 나무와 숲, 나아가 우리 주변의 생태환경의 중요성을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해 군민의 삶의 가치를 높이고 평생학습 문화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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