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윈=국제뉴스) 김희철 기자 = 철원군은 "초․중․고 태권도 대회 등 총 16개 종목 28개 대회의 개최와 함께 전지훈련유치를 위해 예산 17억86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철원군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2월부터 스포츠마케팅 위탁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며 "철원군은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지역 활성화 방안을 추진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6년부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본격으로 시작한 스포츠마케팅 사업이 24개 대회 2만3000명으로 시작해 2018년 28개 대회 2만8000명의 선수단이 방문, 73억의 경제유발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따라서 2019년에는 대회 종목 및 규모의 확대로 28개 대회 4만여명의 선수단이 방문 예정으로 100억원의 경제유발효과가 예상된다는 것이다.

철원군은 "2019년 강원도스포츠클럽대회와 2019 한국중고연맹회장기 태권도대회 등 전국 규모의 엘리트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이 숙박 등 대회기간 편안하게 경기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서비스에도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2019년 각종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노력과 2020년 강원도생활체육대회 등 각종 대회 유치를 위해 공격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스포츠가 지역경제의 한 축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리고 "2019년 상반기 준공예정인 국민체육센터 등 각종 체육경기시설 개선에도 노력하여 평화지역 철원군이 관광 뿐 만 아니라 스포츠도시로 거듭 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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