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방송 캡처

김보름이 2018 평창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경기에서 불거졌던 '왕따 논란'에 대해 입을 열 예정이다.

김보름은 11일 오전 10시 50분 방송 예정인 '뉴스A LIVE'에 출연해 당시 불거졌던 왕따 논란에 대해 언급할 예정이다.

예고편에 따르면 이날 방송에서 김보름은 "당시 피해자와 가해자가 바뀌었다"며 "이런 부분은 부모님께도 말씀드린 적 없고 그 누구에게도 말한 적 없다"고 말한다.

김보름은 앞서 평창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노선영에게 책임을 넘기려는 뉘앙스의 발언을 하거나 실소를 보이는 등의 태도로 논란이 됐다.

당시 논란에 대해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장수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무것도 모르면서 아무렇게나 말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말 한마디가 얼마나 무서운 건데 애꿎은 선수들한테 뭐라 한다"고 전했다. 이어 "관심도 없다가 올림픽 시즌이라고 뭣도 모르고 보면서 선수들 상처만 주는데 너무 화가 난다"며 "어디 무서워서 국가대표 하겠나"라고 다소 격한 반응을 보인 바 있다. 하지만 장 선수는 글이 논란이 되자 "죄송하다"며 해당글을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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