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6회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경진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한 대구가톨릭대 IT공학부 학생들. (사진제공=대구가톨릭대학교)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가톨릭대 IT공학부 학생들이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임베디드소프트웨어‧시스템산업협회가 주관한 '제16회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경진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IT공학부 3, 4학년으로 구성된 안교준‧백인걸‧이제호‧이찬송 학생팀(Altera)은 'Palm to Farm(박막식 환경제어 농업 시스템)'을 출품해 전체 대상을 받았다.

이 작품은 환경제어 농업시스템에서 관리돼야 하는 핵심요소인 양액 배합에 따른 양액농도 조절, 양액온도 조절, 광량 제어, 양액 공급 등의 기능들을 자동적으로 수행하는 재배기를 구현한 것이다. 또 구현된 재배기를 한 대만 운용하는 것이 아니라 복수의 재배기를 운용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만들어 기능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기술을 제안했다.

비용적인 측면을 최대한 줄이고 스마트 팜(Smart Farm)을 이용하고자 하는 농업인에게 보다 쉽게 다가가고자 하는 목적으로 아이디어를 개발한 점이 돋보였다.

팀 대표 안교준 학생은 "작년 한 해 이 시스템을 설계하고 개발하는 데 팀원들과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우리나라 스마트 팜 시장이 더 발전해 농촌의 고령화 해소, 자급률 하락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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