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스타벅스코리아 제공

2019 스타벅스 럭키백 행사가 시작되면서 지난해보다 더 오른 가격에 네티즌의 볼멘소리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 9일 스타벅스 측은 2019 스타벅스 럭키백 행사를 10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럭키백 행사는 스타벅스가 해마다 진행하는 행사다.

네티즌이 문제를 제기한 것은 판매가격이다. 럭키백은 소비자가 일정금액을 내면 해당 금액 또는 그 이상의 가치를 지닌 제품 등을 무작위로 담아 제공하는 꾸러미를 일컫는다.

스타벅스는 지난 2007년부터 텀블러, 머그, 음료 쿠폰 등을 럭키백에 무작위로 담아 판매하는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지난 2008년에만 럭키백 행사를 건너뛰었다.

지난 2007년 7월 첫 판매 당시 스타벅스 럭키백 판매가격은 2만8000원에서 2010년 4만8000원까지 올랐다. 이후 4만원 안팎의 가격대를 유지하다 지난 2016년에는 5만5000원, 2017년에는 5만9000원, 그리고 올해 2019년 스타벅스 럭키백은 6만3000원으로 책적됐다.

10년 전 스타벅스 럭키백 가격에 견줘 봤을 때 약 3배 가까이 뛴 수준이다.

그럼에도 다수 스타벅스 이용자들은 2019 스타벅스 럭키백을 구매하기 위해 오전부터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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