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한 통제초소 근무 중 순직

▲ 연천군,권인환 일병 8주기 추모식 개최.(사진제공.연천군)

(연천=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투철한 군인정신과 사명감으로 국가적 재난인 2011년 구제역 방역작중 순직한 故 권인환 일병의 8주기 추모식을 9일 3번 국도변 한탄대교 입구 6.25 참전 기념탑 부지 내에 있는 고인의 추모비에서 가족과 친지, 김광철 연천군수, 육군 제38전차대대장을 비롯한 장병들이 참여한 가운데 추모식을 엄숙히 거행하였다.

故 권인환 일병은 육군 제26기계화 보병사단 제27전차대대 본부중대 소속으로 2011. 1. 9. 새벽 1시 30분경에 연천군 지역에서 발생된 구제역 확산을 방지하고자 청산면 초성검문소 방역통제초소에서 차량 통제 임무를 수행하던 중 순직하였다.

정부에서는 故 권인환 일병에게 2011. 04. 11. 국가안전 보장에 이바지한 공로로 대한민국 보국훈장 광복장을 추서하였다.

고인의 추모비는 당초 육군 제26기계화보병사단 제27전차대대에 건립되었으나 군부대의 통합으로 인해 지금의 한탄대교 입구 6.25 참천 기념탑 부지내로 2017년 4월 이전하여 육군 제38전차대대 주관으로 추모행사를 지속하고 있다.

▲ 연천군,권인환 일병 8주기 추모식 개최.(사진제공.연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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