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뿌리기술 전문기업 지정서를 주고 있다.(사진제공=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유동준)은 ㈜모노클이 도내 뿌리기술전문기업 23호에 지정됐다고 8일 밝혔다.

뿌리기술 전문기업은 제조 산업의 근간인 뿌리산업 중 핵심뿌리기술을 보유하고 기술과 경영부분에서 일정역량을 갖춘 기업을 말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는 뿌리기술 전문기업 지정제도를 운영하고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뿌리기업을 육성하고 있다.

'뿌리기술 전문기업 지정제도'는 뿌리산업(주조, 금형, 열처리, 표면처리, 소성가공, 용접) 분야에서 '핵심뿌리기술'을 보유하고, 성장가능성이 높은 뿌리기업을 선별하여 기술개발, 자금, 인력 등의 중소기업 지원사업에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제도로서 2012년에 처음 시행되어 2018년 12월 현재 전국 764개사가 전문기업으로 지정되어 있다.

뿌리기술 전문기업으로 지정된 업체는 뿌리기업공정 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할 수 있고, 창업성장 등의 중소기업 기술개발사업과 산업기능요원 제도, 외국인근로자 고용추천 지원 등 인력공급 양성사업에 가점을 받을 수 있다.

㈜모노클은 충북 진천군 덕산면에 소재하고 있으며 LCD, PDP, OLED 제조공정에서 필요로 하는 광학 스테이지 국산화 및 가공기술개발을 영위하고 있으며 다양한 광학부품 생산 및 글래스 가공하고 있으며 '06년 창업해 '17년기준 연매출 71억원을 올리고 있다.

유동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8일 뿌리기술 전문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을 방문해 전문기업 지정증을 직접 전달하고 공장 생산성 향상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소개하며 기업 경영상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중소·중견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제품설계‧생산 공정 개선 등을 위한 기업자원관리(ERP), 제조현장운영(MES) 등 솔루션 구축 및 솔루션 연동 자동화장비‧제어기‧센서 등을 도입할 때, 공급기업과 수요기업이 공동으로 사업계획서를 작성해야 하며 총 사업비의 50%(1억원 한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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