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재수 기자 =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지난 해 50+당사자연구 공모 사업의 연구 추진 과정을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11개 연구 결과물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특히 50+세대가 당면한 현안을 주제로 시의성 있는 정책과 사업을 개발하고, 50+세대 삶의 실질적 개선과 변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연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50+세대의 고민과 어려움을 가장 잘 알고 있는 50+당사자가 스스로 연구 과제를 선정하고 그 해답을 찾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50+당사자연구 공모사업’을 2016년부터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해 50+당사자연구는 플랫폼 경제·세대융합·관광레저·돌봄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50+세대가 직접 제안한 11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플랫폼 경제에분야는 50+세대의 가능직업에 관한 연구, 50+세대와 청년세대의 주거의식 및 요구 비교, 50+세대의 돌봄 분야 일자리 창출방안 등에 대해 진행됐다.

이어 '50+세대와 청년세대의 주거의식 요구 비교' 연구는 맞춤형 주택 계획 및 공동체 공간 보급에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어 세대통합형 주거 정책 마련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또한, '50플러스세대의 세대융합 일자리 개선 방안 연구'는 '장년인재서포터즈' 사업에 대한 연구로 기존 사업의 개선 방안과 50+세대의 소임을 파트너로서 제안하고 있다.

이 외에 공모 사업에 참여한 연구자 중 일부는 본인의 연구 결과를 학회지에 게재하거나 구체적인 사업화를 모색하고 관련 기관에 제안하는 등 50+당사자연구를 토대로 적극적인 후속 활동을 모색하고 있다.

재단은 50+당사자연구의 결과를 담은 연구보고서와 연구 진행과정 및 현장 이야기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스토리북 그리고 연구진의 참여 소회 등이 담긴 영상을 별도로 제작해 50+포털(www.50plus.or.kr)에 게시한다.

김영대 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는 "50+세대가 자신들의 삶에 질문을 던지고, 답을 구하는 연구는 그 자체로도 가치가 있을 뿐만 아니라 50+정책 수립의 토대로서도 큰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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