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국제뉴스) 바이오산업을 발전시키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BIO KOREA 2012 행사가 오는 12일부터 3일간 일산 KINTEX에서 개최된다.

 지난 2006년부터 개최해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충북도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최,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바이오산업 국제 행사로 열릴 전망이다.

 지난해 주최기관이 충북도·한국보건산업진흥원·한국무역협회 3개 기관 공동주최에서 충북도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2개 기관으로 변경했으며, 행사장도 코엑스에서 킨텍스(전시면적 증가 10,348㎡→13,072㎡)로 변경해 개최된다.

 이번 BIO KOREA 2012 컨퍼런스는 백신, 치료용 항체, 조직재생, 줄기세포, U-Health,나고야 의정서 등 다양한 주제로 17개 트랙, 39개 세션이 열리며, 약200여명의 국내외 연사와의 만남을 통해 최신 연구 동향을 파악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등 약 4,500여명의 참관자 등록을 예상하고 있다.

 비즈니스 포럼은 약 300개의 해외 대형 제약기업 및 국내외 주요 제약사, 바이오 기업 등이 참여해 사업설명회 및 국내외 기업과의 파트너링을 통해 해외 진출과 연구협력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Bio Job Fair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행사로 보건산업 34개 기업체가 참여, 전시장 내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행사로 BIO 관련 전공 대학(원)생 및 경력자의 구직 및 BIO KOREA 참가기업의 연계를 통한 우수인재 발굴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충북도가 주관하는 전시장은 전년도 코엑스의 전시장 면적보다 약 30% 늘려 킨텍스로 자리를 옮겨 종근당, 녹십자, LG생명과학, 셀트리온, 노바티스, 머크 등 국내외 대표 제약사 및 바이오 기업 278개 업체 466부스 참가해 작년 대비 약 10%로 증가했다.

 또한 충북도를 비롯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경기과학기술진흥원, 국사임상시험사업단,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충북테크노파크 등 공공기관도 참여하고 혁신형 제약기업, 보건신기술·GH홍보관 운영 등 전년도 보다 규모도 커지고 볼거리도 풍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충북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에 생명산업의 중심이 충북이라는 것을 세계에 알리고, 세계 초일류 바이오 기술 정보 교류를 통해 도내 바이오산업의 획기적 발전 전기를 마련함으로써 충북 바이오밸리를 순조롭게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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