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이터/국제뉴스

(스페인=국제뉴스) 김현승 기자 = AFP 통신에 따르면 스페인 해안경비대가 새해 들어 이틀 동안 지중해를 건너려던 이민자 401명을 구조했다고 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해안경비대 대변인은 AFP에 1일 지브롤터 해협과 알보람 해에서 이민자 111명을, 2일에도 290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그리스와 이탈리아와 함께 스페인은 아프리카 난민들이 유럽으로 들어가는 주요 관문이 됐다.

국제이주기구(IOM)의 최신 통계에 의하면, 2018년 1월 1일부터 12월 19일까지 지중해를 건너 스페인에 도착한 이민자는 5만 6000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스페인 입항 중 지중해에서 사망한 이민자는 769명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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