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서 활동하는 스타트업 약 80여 개사 참여

▲ 파운더스 네트워킹 행사 모습/제공=스타트업 파운더스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후원하는 부산경남 최대 스타트업 모임인 '스타트업 파운더스'는 지난 21일 제3회 부산스타트업 교류회 'FOUNDERS Goodbye 2018 네트워킹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서면 '스콜'에서 열린 본 행사에는 부산경남에서 창업하고 활동하고 있는 스타트업 약 80여 개사가 참여해서 의미를 더했다.

행사 1부에서는 노광진 회장(㈜인사이트 컨설팅 대표, 파운더스 2기)이 올해 파운더스 회원 기업 내 성과들을 알려주었고, 내년에 어떻게 운영해 나갈지에 대해 발표를 했다. 이어 파운더스 2기 회장 이취임식과 신임 운영진 및 자문단 소개와 임명식을 가졌다.

2부에서는 2018년 올해 가장 많은 성과를 낸 우수 스타트업 유이수㈜ 이창헌 대표, ㈜건강한친구 황세돈 대표가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 상을 수여했다.

이어 수상자 분들과 ㈜케즈 이원민 대표가 우수 사례와 노하우에 대해 발표하고, 참가자분들과 질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류회는 기존의 무겁고 딱딱한 분위기의 형식을 벗어나 소통과 협업 중심의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로 진행됐다.

특히 스타트업들이 공감할 수 있는 '창업애로빙고', 크리스마스 시즌 컨셉 '베스트 드레서 선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스타트업 파운더스 2기 노광진 회장은 "이번 네트워킹 행사를 통해 부산경남 스타트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유롭게 소통하고 협업해 기업 간 협력사업 및 비즈니스모델 발굴이 원활하게 진행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기업들이 참가해 네트워킹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의 행사를 만들어나가겠다"고 전했다.

'스타트업 파운더스'는 부산·경남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창업자와 유관기관, 투자자, 예비창업자 등으로 이뤄진 네트워크 모임이다. 현재 100여개의 스타트업이 가입돼 있으며 변리사, 감정평가사, 회계사 등 사업진행 시에 언제든 문의할 수 있는 자문단까지 구축돼 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