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 환자와 소아 환자들에게 미리 준비한 선물 나누며 '따뜻한 정' 나눠

▲ 크리스마스 이벤트 진행 모습/제공=영도병원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영도병원은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둔 지난 24일 입원 환자와 소아 환자들을 대상으로 미리 준비한 선물을 나눠주는 깜짝 이벤트를 진행해 고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2015년을 시작으로 4회째 진행되는 '산타가 간다!' 이벤트를 위해 영도병원에서는 수면양말 300족과 소아환자용 점토 장난감 30세트를 준비했다.

특히 직원이 직접 산타클로스와 산타걸 복장을 하고 병동을 돌며 환자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등 연말연시를 병원에서 보내야 하는 환자들을 일일이 위로했다.

영도병원 정준환 병원장은 "2019년 영도병원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다짐하며, 지역주민들과 입원환자들에게 받았던 큰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할 수 있게 돼 이번 나눔 행사도 기쁜 마음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영도병원은 내년 1월 12일까지 1층 로비와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2019년 건강 소원 엽서 이벤트'를 진행하고 추첨을 통해 종합검진권을 경품으로 나눠주며, 새해 지역주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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