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제뉴스) 노충근 = 해양수산부는 "지난 26일 서울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항만업계 등 단체를 대상으로 '2019년 항만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2019년 항만정책의 방향과 항만 사회간접자본(SOC) 예산(1조 2,916억 원)에 대한 정부의 주요 발주사업, 신규 민간투자 유치사업 등을 관련 업계·단체에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것. 

또 설명회에서는 먼저 우리기업의 해외 항만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사업화 가능성이 높고 실수요자가 있는 해외 항만개발사업 타당성조사 계획을 소개했다. 

이어 내년도 항만재개발사업의 추진계획을 소개했고, 부산항 북항 일원 통 합개발사업,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 등 신규 투자유치 사업들에 대해 설명했다. 

이 밖에도 설명회 이후에는 정부와 항만엔지니어링 업계 사장단 간 간담회를 열어 업계의 의견을 듣고, 항만기술 개발, 해외진출 등 신규 투자사업 발굴 등 항만산업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임현철 항만국장은 "항만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유치해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조선·해운산업 구조조정으로 어려움을 겪는 항만지역의 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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