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적태풍후원회, 신병교육대에 가습기 기증.(사진제공.연천군)

(연천=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무적태풍후원회는 26일 육군 제28보병사단 신병교육대를 찾아 내무반 39곳에 가습기를 기증하고 신병들이 하는 식사와 동일한 점심식사를 했다. 

▲ 무적태풍후원회, 신병교육대에 가습기 기증.

날씨가 추워질수록 훈련병 건강을 걱정해왔던 신병교육대 간부들에게는 큰 힘이 되는 물품이다.
전우현 회장은 “날이 매우 추워지면서 훈련소에 입소시킨 부모님들이 얼마나 아들 걱정을 하실지 장성한 아들을 가진 부모로써 함께 걱정이 되었다.”면서 “연천 지역 내 기업인과 상공인들을 주축으로 구성된 봉사단체인 무적태풍후원회에서 기증한 가습기가 신병교육대에 설치되어, 무적태풍부대 용사가 될 신병들의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되고 그로인해 전투력이 상승한다면 더 바랄 것이 없다.”고 밝혔다.

이두희 육군 제28보병사단장은 “매년 많은 수의 병사들이 폐 관련 질환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아 유난히 춥다고 하는 이번 겨울을 날 걱정을 해 왔다”며 마음을 내어놓으며, “이렇게 무적태풍후원회 회원들이 신병들의 건강을 걱정해 주고 강건한 체력 유지를 걱정해 모든 내무반에 가습기를 설치해 주시니 마음이 놓인다.”면서 “쉽지 않은 지역 경제여건 속에서도 군부대를 생각해주는 무적태풍후원회 회원들의 마음에 화답하기 위해서라도 이후부터는 태풍부대와 관내 기업, 상공인들이 서로 상생하는 관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무적태풍후원회, 신병교육대에 가습기 기증.(사진제공.연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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