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한경상 기자 = 외교부는 "영사콜센터 근무 위탁업체 소속 상담사 49명에 대해 2019년 1월 1일자로 외교부 소속 정규직으로 전환 채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라 근로자 대표를 만나 근로자들과 의견을 교환한데 이어, 두 차례의 '노사 및 전문가 협의회'도 개최해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는 등 근로자들의 권익보호에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지난 12월 20일'정규직 전환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정규직 전환을 최종 결정했다. 이번 정규직 전환으로 임금 인상 및 각종 복지수당 지급 등 처우 개선에 따라 상담사들의 고용 안전성이 확보됐다.

특히 외교부 소속 직원으로서의 소속감 고취를 통해 보다 나은 영사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근무환경이 조성됐고 이번에 정규직 전환이 결정된 상담사들은 "매년 계약시즌마다 계약이 안 되면 어쩌나 불안했었는데 그럴 걱정이 없어져 너무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외교부는 "인사관리와 지속적인 처우개선으로 정규직으로 전환된 직원들이 조직에 빠르게 융화돼 재외국민보호 업무에 대해 책임의식을 가지고 보다 전문적인 영사민원 상담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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