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수현 SNS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에 시리즈에 출연한 수현의 남다른 마인드에 이목이 집중되는 중이다.

지난 2016년 개봉한 ‘신비한 동물사전’은 전세계를 강타한 ‘해리포터’ 시리즈와 세계관을 공유하며, 이후 시리즈로 제작됐다.

특히 2편에서 극 중 아시아 배우 수현이 볼드모트의 애완뱀 ‘내기니’로 나타나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는 최근 한 언론 매체와 인터뷰에서 “어릴 때 해외생활을 해서 그런지 몰라도 비행기 타는 걸 겁내지 않는다”며 “예전에 저 스스로 정체성 혼란을 겪은 적이 있는데 제 속엔 한국적인 문화도 많지만, 외국생활을 통해 쌓인 문화적 가치관도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늘 어중간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며 “그런데 막상 해외활동을 해보니 이 어중간함이 제 강점이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내기니 역을 맡게 된 것도 제가 두 문화 사이에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