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방송 캡처

KBS스페셜 '앎, 여자의 일생' 편이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1 'KBS스페셜'에서는 '앎, 여자의 일생' 편으로 초등학교 교사 김현정 씨의 암 투병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현정 씨는 "둘째 딸이 백일을 지날 무렵 가슴에 멍울이 만져졌고, 유방암 4기 진단을 받았다"라고 고백했다.

특히 김현정 씨는 "딱 15년만 시간을 주세요. 그때까지만 버티다 갈 수 있게 해주세요"라는 말을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현정 씨는 교단에 선 엄마의 마지막 모습을 딸들에게 보여주고 싶어 온몸에 암이 퍼진 절망적인 상태에서 복직을 결정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KBS스페셜 '앎, 여자의 일생' 방송에 대해 누리꾼들은 안타까움을 드러내며 고인의 명복을 빌고 있다. 특히 남겨진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란다는 바람을 드러내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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