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안종원 기자 = 마포구는 "지역의 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1인당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하는 내용을 담아 우리은행-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여기서, 음식점, 부동산중개업소, 미용실 등 국세청이 지정한 28개 업종과 시가 지정한 4개 업종 등 총 32개 업종의 영세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사업 운영자금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우리은행이 총 1억 원을 출연하고 대출을 실행하고, 신용보증재단은 15억 원 한도에서 이를 보증하고 구는 지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 등을 모집·접수해 신용보증재단에 추천한다.

소상공인은 1인당 5000만 원 이하, 3% 초반 수준의 금리로 대출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상환조건은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 또는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 상환이다.

유동균 구청장은 "쉽게 살아나지 않는 경기 여건 속에서 소상공인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민간기업과 함께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영세자영업자와 주민을 위한 지원 방안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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