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특화 일자리 창출 및 4차산업분야 등 고용분야 다양화 위해 노력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시는 19일 오전 10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장애인 고용 기업체 대표, 장애인 일자리 수행기관 관계자, 취업 장애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장애인 일자리 창출 성과보고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오프닝 공연으로 더날개(발달장애인 앙상블)의 공연 ▲장애인 취업 지원 유공 기관 및 유공자에 대한 표창 ▲장애인 일자리 추진성과 보고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대한 초청강연 등으로 진행되며, 장애인 취업 지원 유공자 표창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로 우수기관 1개소, 공무원, 민간인 등 17명의 유공자(기관)가 수상한다.

올 한해 부산시는 '좋은 일자리' 발굴 제공을 통한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지원과 부산지역 기업·일자리기관과의 연계 강화로 부산지역 특화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장애인 일자리 다양화와 4차산업분야 일자리 확대 기반 조성을 위해 게임물 관리위원회와 '게임물 관리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4월에 체결해 내년에 장애인을 포함한 30명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 장애인 고용 분야를 다양화하고 있다.

또 장애인스포츠 선수 고용을 위해 2차(2017~2018년)에 걸친 고용증진협약과 이행 사후관리를 통해 장애인 고용 확대는 물론,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도 고용협약 장애인스포츠 선수 39명이 출전해 부산시가 종합 5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데도 기여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비장애인과 차별 없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위해 노력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한다"며 "장애인 일자리 정보망을 통해 장애인분들이 최적의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새로운 환경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 모두가 행복한 복지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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