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주·수원 합동, 12. 20(목) 13시, 국방부 앞에서 군 공항 이전 조속추진 집회 후촉구문 전달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지난 14일(금) 대구·광주·수원 3개 도시 시민단체가 연대하여 결성한 ‘군 공항 이전 시민연대(이하 시민연대)’가 오는 12. 20(목) 오후 1시에 첫 행보로 조속한 군공항 이전을 촉구하는 항의집회를 국방부 앞에서 개최한다.

이 날 대정부 촉구집회는 시민연대와 더불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후보지인 의성과 군위지역의 유치위원회도 함께 할 예정이며, 항의 집회에는 5개 도시 시민단체 소속 200여명의 주민이 국방부 앞에 모여 각 지역의 입장 및 요청사항을 공표한다

‘통합신공항 대구시민추진단’과 ‘군위군 통합신공항 추진위원회’, ‘통합신공항 의성비안·군위소보유치추진위원회’는 연내 최종 이전부지 확정을, ‘군공항 이전 수원시민협의회’와 ‘군공항 이전 광주대책위원회’는 조속한 이전예정지 확정 및 추가진행을 촉구할 예정이다.

서홍명 통합신공항 대구시민추진단 집행위원장은 “군 공항 이전을 염원하는 여러 시·도민들의 간절함을 외면한 채 정작 이를 추진해야 하는 정부는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어, 3개 도시의 절박함을 전달하기 위한 일련의 단체행동으로, 합법적이고 평화적으로 집회를 추진할 것”이며 “이후에도 정부가 소극적인 자세로 일관한다면 보다 강경하게 지속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집회가 끝난 후 5개지역 대표단의 합의 된 촉구문을 국방부에 전달, 군공항 이전을 더는 늦추지 말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촉구하는 뜻을 전달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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