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2회 독거어르신 20명 대상 2인1조 팀 구성

▲ 찾아가는 치매예방 프로그램 '행복한 오늘' 운영 모습/제공=동래구청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동래구 복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찾아가는 독거노인 정서지지(치매예방) 프로그램 '행복한 오늘'을 12월부터 내년 4월까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찾아가는 독거노인 정서지지 프로그램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민관협력 배분사업으로 복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가족이 없거나, 있어도 가족 간 교류가 거의 없는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20명을 직접 발굴해 2인1조로 팀을 만들어 매월 2회 찾아가는 치매예방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시니어 교육기업인 (주)브레인솔루션즈에서 노인에게 친숙한 학습지형 ICT 기기에 700여개의 동영상을 수록해 체조, 명상, 뇌운동 등의 수업으로 진행된다.

지난 13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내년 4월까지 월 2회 10팀 20명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창수 복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이 치매 걱정 없이 여생을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위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내어 맞춤형복지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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