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12. 15. 달서 희망나눔꾸러미 가족봉사활동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 달서구는 15일 오전 10시 구청 2층 대강당에서 50가족, 1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저소득 아동 100명을 위해 선물꾸러미를 포장하는'희망 나눔 꾸러미 가족봉사활동'을 가졌다.

이날 나눔은 가족 간 소중함과 유대감을 느낄 수 있는 가족단위 봉사활동으로 연말을 맞아 주변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고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하모니카 아름소리 앙상블의 재능기부 공연을 시작으로 자원봉사란 무엇인지 되짚어보는 자원봉사 기초 교육이 이어졌고, 전문 강사의 지도와 함께 희망 나눔 꾸러미를 만들었다.

특히, 나눔 꾸러미는 추운 겨울을 대비할 수면바지, 수면양말과 함께 학용품 등 다양한 선물을 담았으며, 리본공예를 활용한 크리스마스 선물 형태로 정성껏 포장됐다.

봉사에 나선 가족들도 예쁜 선물 포장을 위한 노력과 함께 리본공예도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완성한 나눔 꾸러미는 22개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달서구 저소득 아동 100명에게 전달한다.

한편,'달서 희망 나눔꾸러미 만들기 가족봉사활동'은 2013년부터 부모, 자녀가 함께하는 연말 마지막 나눔 활동으로 올해까지 306가족, 941명이 함께해 저소득 아동 600여명에게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꿈과 희망의 온기를 전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 꾸러미를 선물 받는 어린이들도 기쁘지만 참여한 가족 봉사자들도 의미 있는 나눔 활동에 함께 해 보람이 클 거라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주변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달서가족의 사랑의 온기를 계속 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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