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대구시설공단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시설공단(이사장 김호경)에서는 연말연시를 맞아 두류수영장, 대구사격장 등 체육시설 6개소에 시민들이 가족과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소망 엽서함'과 한 해를 마무리하고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야간 경관조명'을 설치·운영한다.

'소망 엽서함'은 공단에서 운영하는 6개 체육시설(두류수영장, 대구사격장, 대덕승마장,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서재문화체육센터, 대구실내빙상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평소 가족·지인들에게 전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다.

공단은 '소망 엽서함'운영을 통해 디지털 메세지에 익숙한 현대인들에게 아날로그 감성과 향수를 일깨우는 한편, 모여진 엽서를 매년 12월 발송하고 감동적인 사연을 선발하여 게시판·전광판에 게시하는 등 시민들의 지속적인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또한, 공단에서는 '소망 엽서함'운영 외에도 연말연시를 보내는 시민들을 위해 체육시설 6개소에'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하여, 한 해를 마무리하고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는 한편, 광장을 사진명소 및 포토존으로 활용함으로써 시민들에게 또 하나의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

대구시설공단 김호경 이사장은 “이번'소망 엽서함'과'야간 경관조명'설치를 통해 바쁜 일상에 쫓기는 현대인들에게 기다림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대구시민들에게 추억과 감동을 전하는 따뜻한 대구시설공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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