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의 힐링푸드는 '김'과 '오돌뼈'였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스케쥴 후 음식으로 위로 받는 이영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그는 잡지촬영이 끝난 후에 한 식당을 찾았다. 왜냐하면 "하루 종일 굶어서 500g 정도 빠졌"기 때문이었다.
그는 식당에서 오돌뼈 1인분과 닭발 1인분, 밥 1공기, 멸치 국수를 주문했다. 특히 국수향을 맡으며 울컥하는 모습에 패널들은 의아함을 보였다.
이에 그는 “눈물이 날 거 같다. 옛날에 우리 집이 김농사를 지었다. 그 냄새가 확 나더라. 그때 국수 냄새가 불러온 어린시절의 추억에 막 위로 받는 느낌이 들더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국수와 함께 매콤한 닭발과 오돌뼈 주먹밥을 만들어 야무지게 먹었다.
정한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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