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해당 영화 스틸컷

'장산범'이 주말을 맞아 안방극장을 찾았다.

오늘 16일 영화채널 CGV에서는 영화 '장산범'이 방영되고 있다.

해당 작품은 목소리를 흉내 내 사람을 홀린다는 소문을 둘러싸고 한 가족에게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특히 주연배우 염정아는 지난 2017년 7월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촬영이 녹록치만은 않았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당시 그는 "효과를 주기 위해 먼지를 만들어야 해서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살 수 없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힘들었던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촬영하면서 몸이 아파본 적이 없었다. 동굴 촬영에서 유독 아팠다"라고 회상했다.

그는 또 "비를 맞으며 누군가를 찾아 헤매야 하는 장면이었는데 후시할 때 보니 그 와중에 또 연기를 다 했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이고 했다.

이어 낯선 소녀 역을 맡은 아역 배우 신린아에 대해서는 "린아가 촬영 당시 7살이었는데 알아듣지도 못할 것 같았던 감독의 지시를 연기로 표현하더라"며 "내가 린아에게 밀릴까 봐 긴장했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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