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흐리고 가끔 비(산지는 비 또는 눈)

▲ 국제뉴스/DB

(서울=국제뉴스) 이성민 기자 = 기상청은 "오늘 아침도 전국에 영하 10도 이하의 한파특보가 발효 중"이라며 "새벽부터 전국 곳곳에 2~7cm의 눈이 오겠다"고 예보 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예상 적설(15일 새벽까지)은 "울릉도.독도 2~7cm / 5mm 내외"라며 "16일에도 경기동부, 강원영서와 산지, 충북북부, 제주도산지 1~3cm, 중부지방, 경북북부, 전북동부내륙 1cm 내외"라고 덧붙였다.

오는 1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은 아침에 서해안부터 눈이 시작돼 오후까지 가끔 눈 또는 비가 오겠고 남부지방은 오후 한때 비 또는 눈이 오겠다. 한편, 제주도는 흐리고 가끔 비(산지는 비 또는 눈)가 오겠다.

특히 "오늘 낮부터는 평년과 비슷한 기온 분포가 되겠고 한파특보도 대부분 해제되겠다"며 "내일(16일)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1~3도 높겠으나, 낮에는 눈 또는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오르지 못해 평년보다 1~3도 낮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해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 중인 선박은 주의하기 바란다"며 "오늘까지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해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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